올 해는 기름값이 너무 비싸서 마을회관 운영도 차질이 있다고 하네요.
겨울이면 마을회관에 모여서 어르신들은 화투와 윷놀이로 소일하시고 점심도 온 마을분들이 모여서 함께 드시기도 하는데...
정부에서는 보일러기름 한 드럼을 지원해 주었다네요.
그래서 농부마을에서 여기 저기 마을회관 난방비를 지원해 드렸어요.
그리고 올 해부터는 지금까지 해 오던 이웃돕기, 해외선교지원, 미자립교회지원, 사랑의 반찬나누기, 영아원과 고아원 지원 사업에 이어 장학사업을 시작하기로 했어요.
지금 성실하고 정직하고 진실한 학생들을 살며시 검토하고 있는데...
우리가 수여하는 장학금은 적은 것이지만 받는 학생들에게는 희망과 꿈을 키우는 의미있는 불소시개가 되었으면 참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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