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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농법의
요지]는
이
땅에서 수 천년 동안 계절과 환경과 날씨와 온갖 주변조건에
적응하면서
살아 온 유익한 미생물군과 균사들을 이용하여
땅을
회복시키고 지력을 돋구며 자연 그대로 농사하는 것입니다.
농부마을은 2005년도의 농사를 지금부터 시간을 내어 자연농법
자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약찌꺼기를 건조시켜서
메주를 발효시키듯, 주변의 야산에서 채취한 미생물과 균사체를
수집, 이용해서 발효시키는 일부터 합니다.
버섯
등과 같은 미생물과 균사들은 사계절 중, 가을에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합니다.
그래서 자연산 버섯이 많이 나는 계절도 가을입니다.
그러므로 가을에 균사를 채취하고 발효시키면 가장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의 발효영양제를 만드는
방법은 모두 동일하거나 크게 상이하지 않으므로
나중에
뭉뚱그려서 설명하기로 하고 지금은 발효영양제 중의 한 종류인
한약찌꺼기
발효영양제의 쓰임새 두 가지를 설명하고자
합니다.
(한약찌거기를
구해 건조하는 모습1)
첫 째, 발효영양제가
땅에서 하는 일입니다.
흙에는
수 많은 미생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 중의 어떤 것은
유익한 균이고 또 어떤 것들은 해로운 병원균들입니다.
이것은
마치 우리 사람의 대장에 비유할 수 있어서 좋은 유산균 등이 많으면 건강하지만
포도상구균을 비롯해 해로운 균이 많으면 병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흙도 유익한 균이 많으면 지력이 좋고 나쁜
균이 많아지면
어떤 식물도 잘 자라지 못하고 해를 입습니다.
한약찌꺼기 발효영양제를
가을 걷이가 끝난 밭에 흩뿌리고 짚을 덮어 두는 이유는
유익한
미생물과 균사들을 흙속에서 다량으로 번식시켜 토질을 개선하기 위함입니다.
유익한 균이 일정범위 내에서 많이 발생하면 해악한 균은
그만큼 밀려나서 개채 수가
줄어 들게 됩니다.
이렇게 늘어난 유익한 미생물들은 농약과 제초제 등으로
죽어 있는 땅을 회복시키고
복원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죽은 땅은 가만 놔두면
딱딱하게 굳어서 콘크리트를 바른 것처럼 굳어지는데
유익한
균사와 미생물의 활동으로 회복되는 땅은 포실포실해지고 미세한 공극들이
생기며
흙이 몹시 부드러워집니다.
두 번째로
발효영양제가 식물에게 직접하는 일이 있습니다.
식물이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는 조건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유기물이
완전분해된 상태일 때만 흡수할
수 있습니다.
아직
썩지 않은 돼지고기, 아직 썩지 않은 나무나 풀 등에 뿌리를 내리고
흡수하는
식물은 특정한 종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식물이 흡수할
수 있는 또 다른 조건은 충분히 발효된 유기체는
흡수할 수 있습니다.
위의 내용을 좀 더 쉽게 설명하기
위해 유기물의 분해와 순환을 설명하자면
유기물의
순환은 크게 두 가지 경로를 거쳐
이루어집니다.
하나는 완전분해,
즉 썩어서 흙처럼 되는 상태인데
이 때에는 이전이 유기적 특성이
완전히 상실됩니다.
바로 흙처럼
되는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분해는 바로 발효분해입니다.
발효가
된 것도 엄격히 말하자면 썩은 것이지만
완전분해
되는 것과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된장은 썩은 것이지만 완전분해가 된 것은 아닙니다.
콩이었을
때의 유기적 특성은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도 미생물에 의해 발효분해,
즉 썩은 것입니다.
이렇게
썩는 과정은 완전분해와 발효분해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식물은
완전분해가 된 것 외에 발효분해 된 것도 흡수할 수있다는
점입니다.
바로 이런 원리를 이용해서 식물에게 거름이 아닌 영양제를,
특히 특정한 유기적 특성이 보존된 발효액제를 이용해서 식물에게도
특정성분의 보약을 먹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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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은 졸려서..... ^.^ 나머지는 다음에
또 시간을 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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