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대의 입술에서 단정한 예복으로 .....

사람들은 누구나 끊임없이 말을 합니다.

굳이 누가 시키지 않아도 말하기를 즐겨합니다.

마음 속에 솟아나는 모든 생각들을 언어를 통해 길어 올립니다.

어떤 이는 정제된 언어로, 어떤 이는 함부로 떠드는 지껄임으로 말입니다.

아무렇게나,

쉽게쉽게 말을 하다보면 인간관계가 깨지기 쉽습니다.

말은 칼이 아닌데도 흉기보다 더 큰 상처를 입힐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오늘 날 같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한 시대에는

정확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말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그렇습니다.

아무 뜻 없이 하고 있는 말이 나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다는데 유의해야 합니다.

어릴 적부터 자주 듣는 속담 중에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이 하는 말에는 행동을 유발하게 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말하는 것이 행동이 되고 행동이 반복되면 운명의 방향까지도 바꿀 수 있습니다.

만일 지금 나의 현실이 불만족스럽다면, 쓰고 있는 말부터 바꿔 보십시오.

나를 바꾸는 힘의 시작은 말하기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말의 능력은 생면부지의 사람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으며,

천냥의 빚도 갚을 수 있습니다.

말 한마디로 평생의 지기를 구할 수도 있고 평생의 적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성공을 끌어내는 말,

행복을 이끌어 내는 말,

소망을 심어 주는 말,

사랑을 샘솟게 하는 말,

온 세상을 향기롭게 하는 말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멋진 일입니까?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아름다운 말이 그대의 입술에서 단정한 예복으로 단장하기를 기대합니다.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하여 배가 부르게 되나니

곧 그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하여 만족하게 되느니라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잠언 18: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