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강의를 했는지도 가물가물....

그래서 그 날 강의시간마다 방송용 녹화를 한 게 기억이 나서 복사본을 보내 주십사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 테잎이 오기 전까지는...

그냥 생각나는 대로 요약해서 올려 두려고 합니다.

 제목과 주제는 [농촌 지역에도 희망이 있다] [농촌교회가 한국 농촌지역의 희망이다]  였습니다.

단순히 생산만 하고 있는 농가를 결집해서 자연농법을 적용한 농산물 생산과 농식품가공과 유통을 하는 방법을 경제논리에 마추어 이야기하면서 대기업의 유통망에서 틈새시장을 획득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교회는 도시와 농촌에 모세혈관처럼 서로 얽혀 있습니다.

총회의 농어촌국이, 그리고 도시의 큰 교회가 긍정적인 역할만 해 준다면 제 3의 유통혁명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목회자의 자기 삶에 대한 주체적 역량 강화에 대해서도 한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목회자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자기 삶의 주체적 역량강화는 중요한 부분일 겁니다.

가정의 영역에서, 사회적 영역에서 그리고농촌에서 우리가 하고 있는 사역들에 대한 주체적 역량강화가 체계적으로 달성되어야 할 것입니다.

 경제원리에 있어서 생산에서 이윤이 창출되는 게 아니라 가공에서 더 많이 발생하고, 가공에서 이윤이 창출되는 것보다 마케팅에서 더 많은 이윤이 발생하고 또 유통에서 안정적인 이윤과 미래에 대한 안정적 발전을 보장한다는  것을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농어촌 지역에서 그 일을 앞장서서 해결해야 할 곳은 교회가 가장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음을 설명했습니다.

 150여명 가량이 참석했다는 세미나는 ....  그렇게 열정을 가진 분들과 저에게 많은 과제를 남기고 폐회했습니다.